미치겠다... by 함부르거

이젠 대빵만 아니라 과장까지 지랄이네요... 뭣도 모르면서 클라우드 하자고 난리치는데...

IT 분야는 왜 이렇게 대충 겉핥기로만 주워들은 인간들이 다 아는 양 설치고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IT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사실 조직 구성의 문제가 더 커요. 그래서 BPR과 ISP가 함께 가는 거고... 지들 사고방식은 안바꾸려고 하면서 왜 IT가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노릇입니다.

SW 개발도 안 끝난 걸 클라우드에 처넣으면 문제가 해결될까요? H/W 기반을 클라우드화 하는 것은 물론 의미가 있지만 그게 투자의 우선순위는 아닐텐데 말입니다. -_-;;;

걸장판 3회차 by 함부르거


걸장판 3회차 완료하고 왔습니다. 1회차 왕십리, 2회차 용산, 3회차 여의도입니다. 전리품은 안치오 고교 3인방 마우스패드와 미호가 문자 그대로 깨알 반토막 크기로 나온(...) 오아라이 시가지 장면입니다. 여의도에선 마우스패드를 고를 수 있었는데 일부러 안치오 3인방을 골랐습니다. 얘네들은 어째 볼 때마다 더 호감이 가요. ㅎㅎㅎ

이제는 슬슬 4DX 때문에 이 영화를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여의도는 역시 명불허전이더군요. 엄청난 좌석 진동과 아주 풍부한 물뿌리기 덕에 실감나게 보고 왔습니다. 제 옆자리 아저씨는 액션 씬 아닐 때는 주무시다가(...) 액션 씬만 신나게 즐기시더군요. ^^;;;

4DX는 1회차 왕십리도 나쁘진 않았지만 여의도만큼 격렬한 진동과 물뿌리기는 없었습니다. 특히 물뿌리기는 여의도와 다른 상영관이 비교가 안되네요. 좌석에 물뿌리기 차단 버튼이 있는 게 이해가 됩니다. 용산은 4DX 아닌 게 차라리 나을 뻔 했습니다... -_-;;;


3회차 정도 되니까 슬슬 자막 안보고 디테일에 집중하게 됩니다. 덕분에 이번엔 음향에 집중했는데요. 잘 들어 보니까 진짜 전차 별로 소리가 다 다릅니다! 엔진음, 캐터필러음, 발사음이 다 달라요. 여의도관의 음향시설이 좋은 덕도 있겠습니다만 음원 자체가 잘 녹음되지 않으면 절대 이런 사운드가 안 나오죠. 음향 하나에서도 이 작품에 쏟은 제작진의 열의와 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막 안 보니까 정신 건강에도 좋고(^^;;), 특히 혼잡한 전투 장면의 대사들이 누가 치는 건지 명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의외로 얼굴 없는 대학선발팀 목소리가 많더군요. 주로 아차 하는 식의 대사들입니다만. ^^;;; 

3회차 보면서 인상이 크게 달라진 캐릭터는 계속고교의 미카입니다. 처음 봤을 땐 뜬금 없는 칸텔레 연주와 철학적 대사로 벙찌게 만들었지만, 계속 보니까 이 캐릭터가 작품 전체를 끌고 가면서 균형을 맞춰 주고 있어요. 뭐랄까 흥분과 격정으로 과열되기 딱 좋은 이 작품을 '스포츠물'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어주는 역할을 미카가 맡고 있는 거 같아요. 예를 들어 칼 자주포를 처치하러 가는 작전은 사실 전략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는데, 그걸 대놓고 말해주는 애는 미카 밖에 없습니다. 

계속고교 팀원들도 보면 볼 수록 매력적입니다. 최고의 액션과 최고의 철학(?)을 같이 보여주는 팀이 계속고교예요. 보면 볼 수록 정드는(...) 애들은 안치오 고교입니다만. ^^;;;

암튼 올 시즌 최고의 영화는 걸장판입니다. 영화적으론 최고가 아닐지 몰라도 실감 액션 엔터테인먼트로는 역대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4DX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영화는 아마 지금까지 없었을 거 같습니다. 사실 3회차 이상 보는 분들은 이제 유원지 어트랙션 보는 기분들로 가시는 거 아닐까 싶어요. ㅎㅎㅎ

애플뮤직 사용 감상 by 함부르거

애플뮤직 사용하고 2주일 정도 지난 거 같은데 사용하면서 느낀 점 정리합니다.

일단 추천 장르 자체는 좀 세분화 되어 있지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초기 세팅 때 아무리 노력해도 제가 원하는 카테고리는 나오질 않더군요. 아티스트도 북미지역 위주로 되어 있어서 고르기 어렵습니다.

다만 검색 좀 해서 좋아하는 음악에 하트 표시해 주고 아티스트 팔로잉하면 재접속 할 때마다 추천리스트가 점점 맞춤형으로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속도도 상당히 빠르구요.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할 수록 원하는 음악이 잘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음원 중에 클래식, 재즈, 락, 팝 라인업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추천리스트도 잘 나오고요. 클래식 음원이 풍부해서 오랜만에 실컷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클래식 음악은 양은 많은데 검색 기능이 약하다는 겁니다. 작곡자와 지휘자 정도는 검색이 되지만 몇년도 어느 음반사 녹음이라던가 이런 쪽 검색이 너무 어려워요. 클래식에선 이런 것도 매우 중요한 검색 포인트인데 말이죠.

한국 음악 쪽은 다들 아시겠지만 음원도 부족하고 장르 구분도 약하고... 뭘 해보려고 해도 할 게 없습니다. -_-;;; 제가 좋아하는 일본 음악 계열도 거의 전멸하다시피 하구요. -_-;;; 어째 신기한 게 칼라피나는 올라와 있더군요. ^^;;; 국가별 음악 검색이 잘 안되고 북미와 클래식 빼면 전부 '월드뮤직'으로 싸잡아 버린 것 같아서 좀 기분 나쁜 점도 있습니다.

앞으로 한달 정도 더 써보다가 해지하려고 합니다. 국내 음악도 약하고, 애니메이션 음악도 없으니 쓸 이유가 없어요. 같은 가격이면 그냥 소리바다 매달 30곡 다운로드 쓰고 말죠. 원래 스트리밍 서비스를 잘 안 쓰기도 합니다. 다운로드 해서 갖고 있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서요. 클래식이 많아서 좋긴 한데 맨날 그것만 듣고 사는 것도 아니구요. 애플뮤직에 쓸 돈 있으면 스팀에서 게임을 하나 더 사는 게 낫겠습니다. ^^

엔고(円高) 만세 by 함부르거

아... 만년필 또 질러버렸다.

< 플래티넘 #3776 센츄리 니스(로즈골드) - 직찍>


전에 썼다시피 일본 라쿠텐에서 만년필을 하나 질렀습니다. 가격이 1만4천엔 가량 나와서 관세가 나올 걸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원화로 환산하면 15만원 넘어가니... 그런데 면세 통관이 됐더라구요! 

알고 보니 배송대행 담당자가 가격을 달러로 표시해 준 겁니다. 실제 달러로 환산해 보니 140달러가 안되요. 그러니 150달러 이하의 자가용품이라는 기준에 맞아서 면세 통관이 된 거지요. 관세 물 거 각오하고 지른 건데 합법적으로 면세가 되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3만원 넘게 아꼈네요. ㅋㅋㅋ 배대지 담당자한테 감사 메일까지 보냈습니다. ㅎㅎㅎ

원래 일본 직구에는 엔고가 쥐약인데 이번에는 엔고 덕을 봤습니다. 살다 보면 이런 일도 있는 거지요. ㅎㅎ

걸즈 & 판처 극장판 + 안치오전 by 함부르거


이미 여러 분들이 다양한 감상을 쏟아내고 계셔서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이 작품에 대해 모를 분들을 위해서 한마디만 하죠.

여러분, 걸즈&판처 극장판은 우주명작입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4dx 액션입니다!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오늘 축구 by 함부르거

손흥민 군대 가라...는 농담이구요.

전반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한국 팀이 못했다기 보다는 온두라스가 잘했어요. 한국이 어떻게 나올 지 정확히 알고 확실한 카운터 전략을 구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신태용 감독의 생각은 이랬을 겁니다. "전반에 앞서 나가면 우리가 이긴다." 핀투 감독은 이렇게 생각했을 거예요. "전반만 버티면 우리가 이긴다."

보다시피 온두라스 팀은 전형적인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구사하는 팀입니다. 선수도 거기에 걸맞게 체격이 크고 발이 빠른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체격이 큰 대신 세기는 좀 부족한 면이 있더군요.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중남미 팀이 아닙니다.

이런 팀을 이기려면 우선 한 골 넣을 필요가 있습니다. 수비를 끌어내고, 뒷공간을 휘저으면 의외로 쉽게 이길 수도 있습니다. 한국팀의 선수 구성이나 플레이 스타일은 이런 전략에 맞춰져 있었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전반전엔 그런대로 이런 전략이 잘 먹혀 들었습니다. 결정적인 슈팅이 3개나 나왔죠. 

문제는 온두라스의 로페즈 골키퍼... 이 선수가 미친 선방을 연달아 해냈습니다. 한국으로선 최선의 힘을 다해서 한 공격인데 다 막혀 버리니 답이 없더군요. 전반 끝나고 이기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체력이 떨어진 후반에 카운터 먹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체력도 떨어지고 마음은 조급하고 한국팀이 뭐가 될 리가 없었죠.

온두라스의 루이스 핀투 감독이 아주 제대로 한국을 잡기 위한 전술을 짰고 우리는 거기에 말려 들었습니다. 신태용 감독 입장에선 최선의 전략을 짜서 나온 것이겠지만 그게 모두 상대편에게 읽혀 버렸다는 느낌입니다. 

여러 생각이 듭니다. 원톱 말고 투톱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나, 석현준을 아예 선발로 썼으면 좀 나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쓰리백에 대해서는 투톱이 나을 수도 있고, 석현준 같은 선수가 처음부터 온두라스 수비진과 부딪히면서 수비라인을 밀어냈으면 좀 경기가 풀렸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아예 똑같이 수비적으로 내려 앉았으면 온두라스가 헤매다가 자멸할 가능성도 없진 않았어요. 전술적인 의외성을 가져가 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앞서도 말했지만 한국팀이 못한 경기가 아닙니다. 이길 수 있는 기회도 있었는데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버린 거죠. MoM은 로페즈 골키퍼입니다. 

승패를 떠나서 경기 자체는 재미 있었습니다. 중남미 선수들을 한국 선수들이 개인기로 농락하는, 올드팬들에겐 놀라운 장면들이 펼쳐진 경기기도 했습니다. 한국 축구가 참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 만년필 또 질러버렸다. by 함부르거

그동안 마음에 두고만 있었던 플래티넘 센츄리 니스 모델을 질러버렸습니다. 라쿠텐에서 일요일 저녁 한정으로 타임세일하는데 도저히 안 살 수가 없었죠... ㅠㅠ 저거 정상가는 2만엔이 넘는다구요. ^.-;; 관세가 나올지 안나올지 애매한 가격인데 이렇게 싸게 나오면 일단 지르고 보는 거죠. ^^;;;  사는 김에 컨버터도 같이 주문. 교보에서 9천원에 파는 물건이라 펜 지를 때 같이 안 사면 은근히 따로 사기 부담스런 물건입니다.

어제 밤에 배대지로 발송됐으니 제 손에 들어오려면 최소한 다음 주는 되야겠네요. 직구가 싼 건 좋은데 배송이 은근 부담스러워요. 비용은 둘째 치고, 시간이나 배송 확인이 국내만큼 확실하지 않으니 말이죠.

그러고 보니 라쿠텐에는 기간한정으로 세일하는 물건이 검색목록에 올라오던데 - 그래서 찜해 놓고 있다가 광클하는 거죠 - 우리 나라 옥션이나 지마켓 같은 데는 그런 걸 잘 못 보겠어요. 사이트에 기능이 없나? 기간한정 세일이라는 게 꽤나 강력한 마케팅 수단인데 말입니다.

이 모델이 로듐과 로즈골드 두가지가 있는데 세일 나온 애는 로즈골드 뿐이었습니다. 실은 로듐 쪽이 더 마음에 들지만 로즈골드도 충분히 예쁘니까 만족하고 살아아죠. ㅎㅎ 이걸로 센츄리만 4자루째입니다. 색깔별로 블랙, 샤르트르 블루, 버건디, 데몬(투명)까지요. 촉도 UEF, EF, F, SF 제각각이군요. 도착하면 떼샷이나 찍어 놔야겠어요. 

어쩌다 보니 계속 플래티넘 만년필만 사게 되네요. 파이롯트도 좀 써보고 싶은데... ^^

이글루스에도 만년필 쓰시는 분들 꽤 있는 걸로 아는데 만년필 이야기는 어느 밸리로 올려야 할 지 항상 고민입니다. 토이로 올리자니 분위기가 안맞고, 일상으로 올리자니 그것도 애매하고, 이런 초 아날로그틱한 물건을 얼리어댑터에 올릴 수도 없고... ^^;;; 결국 성격이 가장 애매한 일상 밸리로 올리는 수 밖에 없네요. ㅎㅎㅎ

메갈리아에 대한 감상 by 함부르거

메갈리아를 보고 내가 느낀 건 '여자들도 남자들 못지 않게 반사회적 성향의 인간들이 많다'는 거다. 그런 인간 중 남자들은 일베에서 놀고, 여자들은 메갈리아에서 논다는 이야기다. 인간성의 어두운 부분이지만 여자들한테도 분명 그런 게 있다. 쉽게 이야기해서, 여자나 남자나 깽판치고 싶은 인간들은 깽판치고 논다.

어떤 면에서 메갈리아는 남녀가 정말로 동등한 인간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게 남녀 가릴 거 없이 저열하고 사악한 본능을 표현할 수 있다는 증명이라는 점이 문제지만. 그러니 이념의 안경을 끼지 않고 보면 '메갈이나 일베나'라는 말은 진리다. 누구나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는 사악함이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피할 뿐이다.

하지만 이념의 색안경이 들어가면 사실은 묘하게 왜곡된다. 미러링이라는 변명으로 비도덕적 행태가 옹호되고, 약자라는 포장 속에 사악함은 가려진다. 

내가 우리 나라 진보들에게 크게 실망한 점은 이념의 틀에 사로잡힌 나머지 일반인들의 상식적 감각을 완전히 무시한다는 점이다. 진보들이 정말로 사회를 바꾸고 싶다면 대중을 대상으로 외연을 넓혀 가야 할텐데, 이래가지고는 아무리 해도 무리라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에 앞으로 30년은 진보가 집권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 물론 계속해서 운동을 하면서 사회를 바꿔 나갈 수는 있겠지만, 집권은 어렵고, 해서도 안된다. 현실에 기반한 사고가 안되는 인간들이 권력을 잡으면 대참사가 일어날 뿐이다.

한국 보수들이 정말 마음에 안들지만 진보보다 훨씬 잘하는 게 하나 있다. 뭔가 아니다 싶은 거는 바로 거리를 두거나 내쳐 버리는 점이다. 일베를 잠깐 기웃거리다가 바로 내쳐 버린 점이나 어버이 연합 같은 거하고는 거리를 두는 점 말이다. 아무 이념이 없는 이들이기에 가능한 것이지만, 장점은 분명히 있다. 한국 보수들은 대중의 감각에 진보보다는 조금은 더 가깝다.

자기들끼리의 논리에만 사로잡혀서 대중들의 상식적 판단은 무시하는 진보와, 그래도 눈치라도 보는 보수. 어느 쪽이 선호할 만 한가는 각자가 판단할 일이다. 허나 나는 언제부터인가 열렬한(?) 새누리당 지지자로 돌아선 어떤 선배가 이제는 이해가 된다. 한국 의회정치에서 진보의 몫이 한줌도 안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ps. 개쌈나는 거 싫어서 밸리 발행은 안함.




요즘 하는 게임이 코만도스 ㄷㄷㄷ by 함부르거


요즘 하는 게임은 코만도스 시리즈입니다. 얼마 전에 1탄 다 깨고 번외편 돌입 중... 나온 지 20년 다 되어가는 게임이지만 여전히 재밌네요. ^^;;; 얼마 전 스팀에서 대폭 세일 하길래 다 질러 버렸습니다. 물론 할인 안해도 쌉니다. ^^;;;

요즘 게임과 비교해 보면 기술적으로는 당연히 많이 부족합니다. 2D 그래픽에 시점 변환도 안되고, 인터페이스는 불편하죠. 하지만 재밌어요. 진짜 재밌어요. 게임의 재미는 그래픽이나 음악, 편의성 같은 게 결정하지 않는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죠.

코만도스 시리즈의 재미는 역시 바짝바짝 조여주는 긴장감에 있겠죠. 적에게 들키지 않게 하나 하나 보초들을 제거해 가는 그 재미란 ㅋㅋㅋ. 하나도 안 죽이고 깨는 걸 목표로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 보초들 제거하느라 이거 합니다. ㅋㅋㅋㅋ 몰래 보초들을 싹 쓸어버렸을 때의 그 쾌감이란. 캬~ ^^;;;

그렇게 조용조용히 하다가 성질나면 막 총질해서 죽이는 재미도 있죠. 잠입 액션이 총쌈 게임이 되는 겁니다. ㅋㅋㅋㅋ 비상 걸려도 클리어엔 문제 없는 스테이지들이 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역시 그린베레입니다. 칼 하나 가지고 다 해치우는 게 짱이죠. 시체 치우고. ㅋㅋㅋㅋㅋ 다음은 공병(Sapper)일까요. 공병이 덫 놓고 그린베레가 미끼로 유인하면 꿀잼이죠. ㅋㅋㅋㅋ

PC 희망견적 by 함부르거

지난번 업그레이드가 2011년. i5-2500 샌디브릿지에 AMD 6850을 달았음. 이래도 왠만한 게임은 다 돌아가지만 이번에 나온 둠 돌아가나 보니 좀 무리... -_-;;;;

마침 케이스의 전원버튼도 고장났음. 전원스위치의 가동부가 부러졌음. 알고보니 스프링이 그냥 플라스틱 프레임이라 오래 쓰니 열화된 것. -_-;;; 이 참에 빅타워도 한번 써 보자.

쓰던 PC는 어머니 집에 설치해서 어머니 인터넷용 + 조카녀석 게임용으로 바꾸면 좋겠다. 조이스틱이나 게임패드 붙이면 애들 게임용으로도 딱이겠지. 모니터는 거실 TV 붙이고. 거실에 두려면 HTPC 케이스를 해야 할텐데 이것도 꽤 비싸다.. -_-;;

헌데 원하는대로 스펙을 뽑아 보니 가격이 매우 아름답다. -_-;;;

저건 최저가만 모은 거고, 실제 사려면 현금가로 해도 130만원대가 나옴. -_-;;; 아무리 돈 쓸 데가 없어도 이 가격은 좀 망설여짐. 그래픽이랑 CPU를 좀 떨어트리면 가격은 많이 내려가는데, 그러면 업글하는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듬. 그래도 5년은 넘게 쓸 거 같은데...

ODD와 파워는 지금 쓰고 있는 게 더 좋지만, 어머니 PC 용으로 하나 더 산다고 치고. 파워는 너무 비싼 거 살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돈 아끼면 안됨. 몇만원 차이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생기고 안 생기고가 달라진다.

암튼 좀 더 생각해 보고 결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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