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무사안일과 무책임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건만...

지하철 5~8호선, 출근길 시민 대상 ‘비밀 무인운전’ 실험


나 참 살다 살다보니 별 일을 다 본다.
이거 완전 사람 목숨과 안전을 가지고 장난친 꼴 아닌가?

아무리 기관사가 탑승하고 했다고 하더라도 그런 실험을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간에, 그것도 아무런 공지도 없이 실시하다니...
승객들의 안전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다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다.

하다 못해 웹사이트 하나도 오픈하기 전에는 일반인들이 쓰지 않는 서버에 설치해 놓고 테스트 해보는데 이건 뭐 수천명의 사람이 타고 있는 열차를 가지고 실험이라니 등골이 다 오싹하다. 잘은 모르지만 지하철 자동운전 시스템도 어차피 소프트웨어로 운영되는 것일 텐데 소프트웨어라는 물건이 가지는 근본적인 결함요소를 잘 아는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그저 공포 그 자체일 뿐.

더더욱 무서운 것은 저런 사실에 대해 "그게 뭐가 문제냐"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

이 나라 공직은 완전히 썩었다. 국가 시스템 자체를 신뢰할 수가 없으니 이젠 이민을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하나...

by 함부르거 | 2007/10/31 08:56 | 雜記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kimboss.egloos.com/tb/156331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