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05일
2채널 사장과 전 MS IE 메인 프로그래머의 대담(트랙백)
2채널 사장과 전 MS IE 메인 프로그래머의 대담(번역)
먼저 흥미로운 인터뷰를 번역해 주신 아까짱 님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그러고 보니 같은 애니메이트 회원이시네요. ^^;;
2ch 사장 니시무라 히로유키의 인터뷰에서 빨간 글씨로 하이라이트 해 놓은 부분, 그리고 제가 주목한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적겠습니다.
음... 이건 좀 무책임? 하지만 재판이나 세금 같은 거 생까버리는 높으신 양반들 -_-;;; 이 많은 한국에 살다보니 별로 느낌 없군요.
이른바 사장님들 중에 책 썼다고 하는 사람은 많지만 직접 쓰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이런 식이죠. 헌데 이 친구는 솔직하게 까발리는군요.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길 문제.
Web 2.0은 사기에 불과할 뿐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나칠 정도로 자기 자신에 대해 냉정하군요.
이건 절대적으로 공감. 요즘 매일같이 야근하는 입장에서, 사람이 자기의 개인 생활을 누릴 수 없는 회사는 오래 가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삶과 일의 균형' 측면에서 보면 이 생각은 정말로 올바른 생각이예요. 사람을 위해서 회사가 존재하지 회사를 위해 사람이 존재하는 게 아니거든요.
정말 많이 신선합니다. 구글을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구글의 사업방식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분별 없이 인수합병을 계속해서 회사의 정체성이 약해지는 게 아니냐는 걱정도 있고, 모든 것을 웹으로 통합하겠다는 야심찬 비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어요. 이정도로 솔직하게 "장래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까지 이야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요. 이런 이야기를 본 것 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MS까들만 보다가 이런 이야기를 보니까 확 깨는 느낌. 사실 '돈을 번다'는 측면에서 MS 따라갈 회사가 없죠. 구글의 기술이 뛰어나긴 하지만 그게 어떻게 수익과 연결되는가? 하고 물어보면 분명하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뭐 따라 하는 문제로 가면 구글의 기술과 상품보다는 그 문화를 따라가는 게 어렵겠지만요.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구글의 인수합병 러시는 비판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이 잘 안된다'는 건 좀 사실과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와우~ 이정도로 구글 대놓고 까는 사람 처음 보네요. ^^ 하지만 구글의 무서운 점은 바로 그 "하고 싶은 걸 해보자"로 만들어 낸 것들이 지금의 수익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 아니겠습니까.
인터넷 유저의 생리를 너무 잘 아는군요. 절대 무모하게 욕심 내다가 망할 타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자기 회사와 사회, 사이트에 대해서도 냉정하군요. 사실 이런 사람이 많으면 곤란하겠지만 사회에 필수적인 요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다들 미쳐 날뛸 때 찬물을 끼얹어 줄 수 있는. 2채널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과연 이런 대인배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경영자가 얼마나 있을 지.
전체적으로 상당히 재밌는 인터뷰였습니다. 아까짱님 말씀하신 것과는 달리 상당히 개념이 있는 사람 같은데요. 보통 사람들의 상식과 거리가 있어서 그렇지.
오히려 상당히 신선한 시각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구글에 대한 시각도 그렇고... 일단 2ch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거에 공감합니다. ^^;;; '자신이 만든 사이트지만 찌질하게 돌아간다는 것은 알고 있다'라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데 말이죠.
태도 문제는 좀 나이가 더 들고 세상을 경험하고 나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티브 잡스도 그렇고 IT 쪽에서 젊은 나이에 성공한 친구들은 좀 많이 건방진 성향이 있어서요. 얼마 전에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는 아예 맨발에 슬리퍼 신고 공식석상에 나왔는걸요. ^^;;;
먼저 흥미로운 인터뷰를 번역해 주신 아까짱 님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그러고 보니 같은 애니메이트 회원이시네요. ^^;;
2ch 사장 니시무라 히로유키의 인터뷰에서 빨간 글씨로 하이라이트 해 놓은 부분, 그리고 제가 주목한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적겠습니다.
처음에는 늦잠을 자버렸어요. 깨어보니까 끝나버렸다던가, 그래서 실은 아무 일 없다는 것을 눈치챘죠.
음... 이건 좀 무책임? 하지만 재판이나 세금 같은 거 생까버리는 높으신 양반들 -_-;;; 이 많은 한국에 살다보니 별로 느낌 없군요.
제 이야기를 편집자가 정리한 것일 뿐이고, 직접 쓴 건 1400자 정도 뿐이에요. 정말 짜증나고 귀찮은 일이라서
이른바 사장님들 중에 책 썼다고 하는 사람은 많지만 직접 쓰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이런 식이죠. 헌데 이 친구는 솔직하게 까발리는군요.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길 문제.
Web2.0이던가 뭐던가 하는 걸 이야기하는 책을 파는 입장에서는 열심히 속여야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사람을 속여도 돈은 받지 않으니까 거짓말을 해도 별 수 없다
Web 2.0은 사기에 불과할 뿐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나칠 정도로 자기 자신에 대해 냉정하군요.
예를 들면 죽어라고 일하는 회사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대충 일해도 이익이 나는 회사라면, 어느쪽이 가치 있는가라고 한다면 저는 절대로 후자라고 생각해요.
이건 절대적으로 공감. 요즘 매일같이 야근하는 입장에서, 사람이 자기의 개인 생활을 누릴 수 없는 회사는 오래 가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삶과 일의 균형' 측면에서 보면 이 생각은 정말로 올바른 생각이예요. 사람을 위해서 회사가 존재하지 회사를 위해 사람이 존재하는 게 아니거든요.
>> 나는 구글만의 가치가 무엇인가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서야후저팬이 검색엔진을 구글에서 Yahoo Search Technology(YST)로 바꿨잖아요. 그거, 검색결과를 보는 시점에서어느 쪽이 좋다고 판단할 수 있는 사람 따위 없다고 생각해요. G메일도 그렇죠,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 웹메일을 만들 고있잖아요. 요는, 누구라도 만들 수 있는 것이 프로덕트(상품)이 된 거죠. 방법을 알고 있고, 그런 서버군을 도입할 수 있고, 메인터넌스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라고 할 수 있다는 거죠. 똑 같은 걸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가치는 마구 떨어진다고요. 그래서 저한테는 구글의 장래성이 별로 보이지 않아요.
정말 많이 신선합니다. 구글을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구글의 사업방식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분별 없이 인수합병을 계속해서 회사의 정체성이 약해지는 게 아니냐는 걱정도 있고, 모든 것을 웹으로 통합하겠다는 야심찬 비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어요. 이정도로 솔직하게 "장래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까지 이야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요. 이런 이야기를 본 것 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게임이라는 제작자의 센스가 문제인 분야에서 승부해서 나름의 지위를 얻었어요. 거기까지(게임분야) 독점이라는 장벽을 만들려고 하는 MS와, 누구라도 따라 할 수 있는 구글 중에 어느 쪽이 가치가 있어요?
MS까들만 보다가 이런 이야기를 보니까 확 깨는 느낌. 사실 '돈을 번다'는 측면에서 MS 따라갈 회사가 없죠. 구글의 기술이 뛰어나긴 하지만 그게 어떻게 수익과 연결되는가? 하고 물어보면 분명하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뭐 따라 하는 문제로 가면 구글의 기술과 상품보다는 그 문화를 따라가는 게 어렵겠지만요.
AOL이 타임워너를 샀다던가, 일본의 IT기업이 금융관계를 산다던가 하는 것과 똑같이,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이 잘 안 되니까 다른 영역에 손을 대보겠다라는 단순한 “도망”에 지나지 않습니까?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구글의 인수합병 러시는 비판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이 잘 안된다'는 건 좀 사실과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니시무라: 나는 “구글은 아무 생각이 없다.”파입니다. 구글이라는 것이 재미있는 프로젝트라면 멋지죠, 뭐든지 좋으니까 맘대로 만들면 좋다는 사풍이 있잖습니까. G메일은 텍스트 광고 정도밖에 광고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계속되고 있고, 구글맵이나 구글Docs도 유저들은 사용하고 있지만 거기서 큰 수입을 만들어낼 수 있냐고 말한다면 만들 수 없겠죠. 방향성을 생각하지 않고 아무거나 하고 싶은 걸 해보자…거기에 돈을 낭비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우~ 이정도로 구글 대놓고 까는 사람 처음 보네요. ^^ 하지만 구글의 무서운 점은 바로 그 "하고 싶은 걸 해보자"로 만들어 낸 것들이 지금의 수익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 아니겠습니까.
안 되는 사람은 안 되요. 나라도 안 할 걸요.(자기라도 돈을 안 낼 거라는 소리) 시간제한이 싫으면 월 525엔을 내는 거고, 기다려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안 내는 거고요. 유저를 잔뜩 모아서 지불하는 사람을 늘리는 수밖에는 없어요.
인터넷 유저의 생리를 너무 잘 아는군요. 절대 무모하게 욕심 내다가 망할 타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째서 그렇게나 일본을 좋아하는 걸까요? 절름발이 같은 꼬락서리의 나라인데, (사회에) 공헌하려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치안이 좋은 것하고, 게임을 발매일에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저에게는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요. 2채널이 망해도 매상이 올라갈 회사는 없으니까요. 어딘가의 게시판에서고발당하는 나쁜 회사라면 2채널이 없어지는 것으로 나쁜 짓이 들킬 염려가 사라지는 메리트는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나쁜 소리써졌던 회사도 남아 있어요. 그러니까 (2채널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포지션이라고 생각해요. 뭐, 디메리트가 많아진다면 다른 나라로 가버리면 되지 않겠어요
자기 회사와 사회, 사이트에 대해서도 냉정하군요. 사실 이런 사람이 많으면 곤란하겠지만 사회에 필수적인 요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다들 미쳐 날뛸 때 찬물을 끼얹어 줄 수 있는. 2채널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과연 이런 대인배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경영자가 얼마나 있을 지.
전체적으로 상당히 재밌는 인터뷰였습니다. 아까짱님 말씀하신 것과는 달리 상당히 개념이 있는 사람 같은데요. 보통 사람들의 상식과 거리가 있어서 그렇지.
오히려 상당히 신선한 시각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구글에 대한 시각도 그렇고... 일단 2ch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거에 공감합니다. ^^;;; '자신이 만든 사이트지만 찌질하게 돌아간다는 것은 알고 있다'라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데 말이죠.
태도 문제는 좀 나이가 더 들고 세상을 경험하고 나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티브 잡스도 그렇고 IT 쪽에서 젊은 나이에 성공한 친구들은 좀 많이 건방진 성향이 있어서요. 얼마 전에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는 아예 맨발에 슬리퍼 신고 공식석상에 나왔는걸요. ^^;;;
# by | 2007/11/05 09:52 | IT 컬럼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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