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30일
SBS 신의 길 인간의 길 1부
오오 SBS에서 이런 다큐를 다 만들다니 왠일이냐~~ SBS 사장은 기독교 신도가 아닌가 보다.
주 내용은 예수는 실존인물이었는가? 하는 것과 기독교 신화의 상당수가 다른 종교의 것과 유사하다는 것, 예수의 진짜 가르침은 어떤 것이었는가 하는 것. 개독 똘아이들이 보기엔 입에 거품 물 내용이 없진 않더라... 정도가 아니라 개독 똘아이라면 아예 보질 않았겠지. ^^;;;
난 예수는 실존인물 맞다고 본다. 다만 그의 가르침이 너무나 많이 왜곡되었다는 입장이고... 이 프로에 나온 학자는 예수는 역사상의 여러 인물들을 짜집기한 것 뿐이라고까지 말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실제 존재하지도 않았던 사람이 제자들을 가르치고 그런 거대한 종교의 시조가 될 수는 없잖아?
예수의 신화 상당수가 당시 중동지역에서 널리 퍼져 있던 이교의 신화와 유사하다는 것은 원래 잘 알려진 이야기다. 동정녀 수태, 십자가 처형, 부활, 신의 아들 등등 기독교의 핵심 코드들 상당수가 당시 널리 퍼져 있던 그리스 신화와 미트라교에서 나왔다. 특히 미트라교는 완전히 기독교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고. 12월 25일 크리스마스는 원래 미트라교의 축제일이었다는 건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 기독교의 핵심교리가 다른 종교에서 빌려온 게 대부분이라니 기독교인들이라면 눈이 뒤집힐 사실이지만 당시의 문헌들을 다 없애버릴 수도 없고 어쩌지? ^^;;;
예수의 진짜 가르침은 무엇이었을까? 미국 성서학회 회장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빌라도는 예수의 사상을 너무나 잘 이해했기 때문에 예수를 처형한 것이라고. 죽은 뒤의 천국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에게 로마인들은 너무나 너그러웠다고. 예수는 지상에 천국을 건설하려 했기 때문에 로마인들에 의해 처형된 것이다.
보고 나니 한기총의 이런 반응도 사실 이해가 되긴 하는데 그래도 한심한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반발이라면 더 심하게 해야 마땅한 카톨릭에서도 아무 말 안하잖아? 사실 이 프로가 무슨 종교적 도그마를 전파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사실에 대해 알려주고 거기에 관련된 주장을 소개한 것 뿐이다. 신심 깊은 기독교도라면 보고 안 받아들이면 그만이고 이성적으로 깨인 사람이면 더 공부해 보면 될 일이다.
기독교계의 이상할 정도의 거친 반응은 그들이 가진 교리적, 현실적 기반이 그만큼 약하기 때문이 아닐까. 사실 대한민국 기독교계처럼 꼴통 기독교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난 고등학생 때 뉴 에이지 음악을 악마의 소행이라고 하는 어느 고등학생의 투고문을 읽고 기독교에게는 학을 떼어 버렸다. 새로운 문화, 새로운 기술, 새로운 사상에 대한 기독교의 본능적인 반발은 사실 새로운 것에 대한 공포에서 나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낡은 교리와 편협한 도그마에 사로잡혀 자신들 외에는 모두 다 글러먹었다고 생각하는 기독교의 꼴통스러운 사고방식이 공부도 안하고 맹목적으로 목사만 따르면서 팬티를 벗으라면 벗는(...) 신도들만 양산하고 있는 게 아닐까. 덕분에 외부의 충격에 대한 내성은 점점 약해져만 가고 지리멸렬해져 가는 게 한국, 아니 전 세계의 기독교 같다.
주 내용은 예수는 실존인물이었는가? 하는 것과 기독교 신화의 상당수가 다른 종교의 것과 유사하다는 것, 예수의 진짜 가르침은 어떤 것이었는가 하는 것. 개독 똘아이들이 보기엔 입에 거품 물 내용이 없진 않더라... 정도가 아니라 개독 똘아이라면 아예 보질 않았겠지. ^^;;;
난 예수는 실존인물 맞다고 본다. 다만 그의 가르침이 너무나 많이 왜곡되었다는 입장이고... 이 프로에 나온 학자는 예수는 역사상의 여러 인물들을 짜집기한 것 뿐이라고까지 말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실제 존재하지도 않았던 사람이 제자들을 가르치고 그런 거대한 종교의 시조가 될 수는 없잖아?
예수의 신화 상당수가 당시 중동지역에서 널리 퍼져 있던 이교의 신화와 유사하다는 것은 원래 잘 알려진 이야기다. 동정녀 수태, 십자가 처형, 부활, 신의 아들 등등 기독교의 핵심 코드들 상당수가 당시 널리 퍼져 있던 그리스 신화와 미트라교에서 나왔다. 특히 미트라교는 완전히 기독교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고. 12월 25일 크리스마스는 원래 미트라교의 축제일이었다는 건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 기독교의 핵심교리가 다른 종교에서 빌려온 게 대부분이라니 기독교인들이라면 눈이 뒤집힐 사실이지만 당시의 문헌들을 다 없애버릴 수도 없고 어쩌지? ^^;;;
예수의 진짜 가르침은 무엇이었을까? 미국 성서학회 회장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빌라도는 예수의 사상을 너무나 잘 이해했기 때문에 예수를 처형한 것이라고. 죽은 뒤의 천국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에게 로마인들은 너무나 너그러웠다고. 예수는 지상에 천국을 건설하려 했기 때문에 로마인들에 의해 처형된 것이다.
보고 나니 한기총의 이런 반응도 사실 이해가 되긴 하는데 그래도 한심한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반발이라면 더 심하게 해야 마땅한 카톨릭에서도 아무 말 안하잖아? 사실 이 프로가 무슨 종교적 도그마를 전파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사실에 대해 알려주고 거기에 관련된 주장을 소개한 것 뿐이다. 신심 깊은 기독교도라면 보고 안 받아들이면 그만이고 이성적으로 깨인 사람이면 더 공부해 보면 될 일이다.
기독교계의 이상할 정도의 거친 반응은 그들이 가진 교리적, 현실적 기반이 그만큼 약하기 때문이 아닐까. 사실 대한민국 기독교계처럼 꼴통 기독교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난 고등학생 때 뉴 에이지 음악을 악마의 소행이라고 하는 어느 고등학생의 투고문을 읽고 기독교에게는 학을 떼어 버렸다. 새로운 문화, 새로운 기술, 새로운 사상에 대한 기독교의 본능적인 반발은 사실 새로운 것에 대한 공포에서 나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낡은 교리와 편협한 도그마에 사로잡혀 자신들 외에는 모두 다 글러먹었다고 생각하는 기독교의 꼴통스러운 사고방식이 공부도 안하고 맹목적으로 목사만 따르면서 팬티를 벗으라면 벗는(...) 신도들만 양산하고 있는 게 아닐까. 덕분에 외부의 충격에 대한 내성은 점점 약해져만 가고 지리멸렬해져 가는 게 한국, 아니 전 세계의 기독교 같다.
# by | 2008/06/30 00:47 | 후기+감상 | 트랙백(1)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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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수가 누군지 궁금하다면?
제목 그대로 입니다. 예수가 누군지 궁금하다면, 이 프로그램을 한번 보는 것도 꽤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오늘(6.29) 첫 방송 했고, 앞으로 3주 더, 총 4부작으로 한다는 SBS 다큐입니다. SBS의 요즘 보도행태가 맘에 안 들어서 이것도 쓰레기 프로그램인가 했는데...... "좋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예수님의 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신의 길, 인간의 길> http://tv.sbs.co.kr/rel......more
눈으로 꼭 보고, 귀로 꼭 들어야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
사실 이런 움직임은 기독교 내부에서 먼저 있었어야 했는데..
참, 걱정스럽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기독교를 욕하고, 사람에게 쓰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해 대고.
꼴통이니, 팬티를 벗는다니..
아니라 생각되면 그냥 본인들 생각대로 살면 되는것을..
만약에, 아주 만약에 지금 쓰는 글로, 하는 말로, 심판을 받게 된다면 어쩌려고 그러지..
부디 그런 일은 없기를.. 자신이 얻어질 것도 없는데 저주와 욕설, 조롱과 비방을 한다면,
그게 영혼을 담보로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인가 말이다.
기독교를 욕하는 자들이여,
그래, 나도 때때로 확신이 서지않고 흔들릴때가 있다만,
괜히 반대편에 서서 돌을 던지지는 말기 바란다.
혹시.. 혹시... 진짜라면 어쩌려고... ㅜ.ㅜ
우리나라 천만의 신도들이, 세계의 그 많은 크리스천들이 다 미쳐서, 집단정신병에 걸려서,
그렇게 모여 기도하고, 노래하고, 성경을 읽을까?
아무리 바보라도 "뭔가 있긴 해" 라는 생각정도는 들지 않는가 말이다..
이 땅의 수고가 다하는 날, 산자와 죽은자가 좌,우편으로 나뉘는 심판의 그날이 정말로 온다면,
만약에 그렇다면, 나는 어느곳으로 가게 될 것인지.. 마음 비우고 조용히 생각을 해 주었으면..
기독교적으로 이야기 해 보죠. 왜 '비판적 이성'이라는 신이 주신 선물을 활용 안하고 남이 말하는 것을 그대로 믿는 것입니까? 철저하게 따져 보고 검증해 보고 그러고 나서도 믿을 수 있다면 그 믿음이 더욱 단단하고 가치 있는 것이 아닐까요.
걱정해 주셔서 고맙긴 합니다만 전 기독교인도 아니고 기독교의 종말사상도 믿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큰 일을 하긴 했지만 그 사명이 이제 다 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 블로그의 다른 글 들을 읽어 보시면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아실 수 있을 것이니 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음... 그리고 다시 읽어 보니 기독교인 분들이 감정 상할 만한 말투가 없진 않군요. "毁東道者는 無東去之路하고 毁西道者는 無西去之路니라" 하셨으니 앞으론 기독교 관련해선 주의해서 글을 쓰겠습니다. 기독교 분들한테는 젊을 때 당한 게 하도 많아서 항상 입이 거칠어지는 게 제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
일단 전 무신론자는 아닙니다.. 신이 존재할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합니다..
기독교 흑은 개신교의 좋은점이자 동시에 약점인 믿음 소망 사랑...
그중 믿음으로부터 신자가 되느냐 마느냐가 결정됩니다.. 예수 즉 메시아 구원자를 믿음으로서 개신교
가 시작됩니다.. 그 믿음이 없으면 개신교도 없는거죠..(기독교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몰라서 개신교란 말을 씁니다.)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기독교입장에선 신의아들이자 신이고 인류의 구원자인 예수를 믿는것이 당연합니다..
개신교인 입장에서 보면 우리들(다른신을 믿거나 여러신을 믿거나 아무것도 믿지 않거나 한마디로 개신교의 신자 이외의 모든 사람들)은 죄인입니다..
유명한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에서 신의말을 듣지 않고 뱀(사탄)의 말을 따른 인류의 조상덕분에 우리들은 신을 거역한 죄인이되버리는거죠.. 죽으면 당연히 지옥을 떨어지게되는거구요..
지옥으로부터 구원받는 것이 예수를 믿는것이죠.. 천당행 버스를 타려면 예수를 믿어야하는거죠.
예수 이외의 모든것들은 부정됩니다.. 상당히 배타적이죠.. 모든 다른종교를 인정 하지 않습니다..
동시에 죄인인 불쌍한 우리들을 반드시 예수를 믿게 만들어야 하는거죠.. 왜? 믿음 소망 사랑중 사랑에 해당하니까요..
믿음으로 꼭 믿어야만 시작되는 개신교는 너무 믿기에 맹목적입니다..
성경에 기록되있는 글자 한자 한자 그대로를 믿기에 다른종교랑 비슷하단걸 인정할 수 없죠.. 인정해버리면 성경이 거짓이 되니까..
카톨릭은 원래 관대하죠.. 코란이 각색되서 성경이 됐을 가능성을 인정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카톨릭과 개신교의 차이겠죠..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가장 철저하게 이단을 제압하고 교리를 옹호하는 곳이 카톨릭입니다. 제가 볼 때는 가장 보수적이고 변치 않는 강철의 성 같은 집단이 카톨릭입니다. 그런 내부적인 단단함이 있기에 외부적으로는 유연하게 대응하는 거죠. 이 다큐에 나온 이야기들도 카톨릭에서는 이미 다 대응할 논리가 있을 걸요?
조건이 붙는 사랑과 믿음은 참된것이 아니다..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사랑은 예수님이 자기를 불지옥에 넣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가?
만약 그런 기독교인들이 있다면... 당신들은 예수님을 믿을 자격이 없다..
정말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어야 된다.
부모님도 못된 자식에게는 회초리를 드는 법, 교회다닌다고 다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행실을 보고 예수님도 결정할 것이다..
그러니 기독교인들은 정신차려서 입조심 몸소심을 하여라..
이게 맘에 안들어요 모든걸 흑백으로만 보는 것 같네요...
저도 주일학교에서 애들을 가르쳤었는데 가끔은 가르치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어제 이 프로 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
어느 랍비인가??암튼 그사람이 한말이 기억에서 사라지지가 않네요
평화는 없다. 주께서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만 축복을 주셨고 예루살렘을 내려주었기 때문에
그 자손들만이 그 권세와 영광을 누릴 수 있다..그리스도인이 이곳에 있으면 다른 이들은 있을 수
없고 다른 이들이 있으면 그리스도인이 있을 수 없다.
대충 이런식으로 말한거 같네요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니면 굳이 기독교를 선택할 이유가 없는 것 같네요
실제 존재 하지 않았던 사람이라고는 .. 안했어요 ... 제대로 시청 하셨으면 아실텐데 ..
저도 날라리 카톨릭 신자인지라 요즘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결론으로는, 선배 말처럼 예수는 실존인물이고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였다고 생각합니다.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처형된 그를 대신하여 계속 조직을이끌 수 있는 구실점이 필요했고, 그 결과 종교라는 형태로 발전한게 아닌가 하구요.
종교는 인간이 만든 최고의 발명이다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카톨릭이 2천년의 시간동안 유지되고 세력을 견고히 할 수 있는건 계속된 교육과 변화에 대한 유연성 그리고 교회의 이기심에 의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째든, 믿어야 할 것은 예수나 신이 아닌 성격책에 나오는 보편적 진리의 말 인 듯 싶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천국가네 지옥가네 이런말 할게 아니라, 그의 가르침에 부합하게 살면 천국가네 지옥가네 이러는게 맞을 듯 싶구요. ^^
그냥 생각나서 지끌어 봅니다. ㅋ
예수님이야 선천 역사 최고의 성자 중 한 분이고... 난 예수를 부인하진 않아. 그 분 말씀이 더이상 지금의 세계가 처한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한다고 보고 뛰쳐 나온 거지.
예수교가 종교로 발전하게 된 것은 사도 바울로부터 비롯된 것인데, 이 사람은 살아 있던 '인간의 아들' 예수를 직접 보지 못한 사람이거든? 대신 그를 성령으로 접한 체험으로부터 개종하게 된 것이고... 종교화 되는 과정에는 반드시 영적 체험이 들어가야 해서 그렇게 단순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닐세.
카톨릭이야 다른 댓글에도 썼지만 끊임 없는 도전과 응전을 통해 자신을 단련해 왔기 때문이지. 시스템에 있어서 권위주의와 민주적 절차가 적절하게 섞여 있는 것도 도움이 된 것 같고.
신앙 생활이란 게 하면 할 수록 어렵다는 걸 느낀다네. 믿으려면 공부해야 하고, 공부하면 의심이 생기고, 의심이 생기면 다시 공부하고... 끝이 없지. 제대로 믿기가 참 힘들지만 또 그만큼 보람이 있으니까. 암튼 지금 세상이란 게 착하게 산다고 되는 세상이 아니라 말이야. 철저하게 깨어 있어야 하네. 세상 돌아가는 게 심상치 않다는 것은 보면 알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