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逆神을 기리며

모든 역신을 별자리로 붙여 보내심

이 때는 해원시대라. 사람도 이름나지 않은 사람이 기세를 얻고 땅도 이름 없는 땅이 기운을 얻느니라.

나는 동서양의 만고역신(萬古逆神)을 거느리느니라.

원래 역신은 시대와 기회가 지은 바라. 역신이 경천위지(經天緯地)의 재능으로 천하를 바로잡아 건지려는 큰 뜻을 품었으나

시세가 이롭지 못하므로 그 회포(懷抱)를 이루지 못하고 멸족의 화(禍)를 당하여 천추에 원귀가 되어 떠돌거늘

세상 사람들은 사리(事理)를 잘 알지 못하고 그들을 미워하여 ‘역적놈’이라 평하며 일상용어에 모든 죄악의 머리로 일컬으니 어찌 원통치 않겠느냐.

그러므로 이제 모든 역신을 만물 가운데 시비(是非)가 없는 별자리(星宿)로 붙여 보내느니라.

하늘도 명천(明天)과 노천(老天)의 시비가 있고, 땅도 후박(厚薄)의 시비가 있고, 날도 수한(水旱)의 시비가 있고, 때도 한서(寒暑)의 시비가 있으나

오직 성수(星宿)에는 그런 시비가 없느니라.

<증산도 도전 4:28>

이제 신이 되신 어느 전 대통령님에 대한 글은 이게 마지막이 될 것입니다.

'그 사람을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제 답은 이게 되겠습니다. 강조한 부분은 제가 임의로 넣은 것입니다.

저 별자리에서 이 나라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일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분더러 이제 편히 쉬시라고 하는데 저는 그리 말할 수 없습니다.

어째서 돌아가셨는지 신명계의 법칙을 조금이나마 알기 때문입니다.

이 분은 저승 가셔서도 더욱 열심히 일해야 하는 분이고 그러길 마다하지 않을 분입니다

그동안 매일 그분이 천상 조화정부에서 잘 자리잡으시라고 기도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 분의 장의 과정에서 보여진 모든 천기가 말해줍니다.

이제 저도 마음을 다잡고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앞으로 닥칠 일들은 더욱 힘들고 험난하겠지만 든든하게 힘이 되어주실 분들이 있기에 용감하게 나아가렵니다.

by 함부르거 | 2009/06/04 17:33 | 도전(道典)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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