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통신3사(SKT, KT, LGT)에 다 가입되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전화는 KT, 휴대폰은 SKT, 인터넷은 LGT 이런 식인데요.
이번에 카드를 갈아버리면서 그동안 자동납부 시키던 카드를 교체하려고 각 사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보니까 각 사 홈페이지가 너무 차이나네요. 각 통신사 홈페이지를 평가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SKT: 기능 디자인 모두 만족. 아주 편하고 직관적으로 납부방법을 변경할 수 있었음
KT: 디자인은 좀 부족하나 기본적인 기능은 만족. 약간 헷갈렸지만 그럭저럭 쉽게 납부방법 변경 완료. 개인인증을 공인인증서로 하려면 꼭 범용인증서를 써야 하게 만들어 놔서 다른 방식을 선택하게 만드는 문제가 있었음.
LGT: 개판. 디자인은 꼭 초등학생 숙제 해 놓은 거 같고 기본적인 기능도 제공 안함. 납부방법 변경을 몇번째 실패한 끝에 아직도 못하고 있음. 클릭하면 무슨 반응은 있어야 할 것 아닌가. 브라우저(IE9) 때문이 아닌가도 생각하지만 통신사 주제에 최신브라우저 하나 지원 안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 LG가 요즘 살아난다 뭐한다 하는데 망하지 않는게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약정기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끝나면 LG 하곤 아주 빠이빠이할 생각.
덧글
아직 KT KTF 통합되면서 제자리 못찾은 기능과 메뉴들이 산재 해있어서 참...
일단 뭘 하면 되긴 된다는 점에서 기본 점수만 준 겁니다.
정말 쥐잡듯이 홈페이지 쓸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거기다 어르신들 핸드폰 같은 경우엔 모바일클럽 가입이 안되면 스마트폰이라도 아예 폰 조회가 안되더군요
이런 씨.....
sk는 그냥 아이디 하나 만들고 들어가면 자기 폰 요금제 변경부터 할부원금 기본적인건 몇번 클릭으로 보는데 lg나 kt는 뇌입원 검색까지 해가면서 찾는 사람이 부지기수죠
무슨 발로 뛰긴... 누구발로 뛸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