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크로싱용 엽서 횡재(?) by 함부르거


포스트크로싱 하면서 제일 고민되는 게 어떤 엽서를 보낼 것인가 하는 겁니다. 엽서 취미가 일반적이지 않다 보니 구할 데가 마땅치 않네요. 요즘 서울-세종시만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어디 기념품 가게 같은 곳 가기도 쉽지 않아요. 포스트링 같은 엽서 제작 사이트에서 만들려고 보니까 제가 찍은 사진들은 그닥 마땅한 게 없는데다 한장 한장 사진 찾아 넣고 편집하기 무지 귀찮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헌데 오늘 제가 아주 좋은 엽서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책에 딸린 부록 엽서들이죠. 횡재(?) 했네요. ㅎㅎㅎ

제가 라이트노벨이나 만화책을 간간히 사는데 별책부록으로 엽서가 딸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의 특징은 바로 고품질의 일러스트 엽서라는 거죠. ^^;;; 책 사면 띠지 포함해서 부록까지 꼼꼼히 책 속에 끼워 놓는데 그 버릇 덕을 보게 됐습니다. 지금 찾아낸 것들은 저 정도지만 본가의 책장을 뒤지면 더 나올 겁니다. 당분간 내 책장 속에서 보물찾기 하게 생겼네요. ^^;;;;;

저 위에 있는 엽서 중에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하쿠메이와 미코치의 부록엽서입니다. 작가가 원체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라 그림 자체가 예술입니다. 보내기 좀 아깝긴 하지만 내가 보지도 않으면서 갖고 있느니 외국의 좋아할 만한 사람 손에 들어가는 게 더 가치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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