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장인들에 이어...
장인이란 테마와는 좀 차이가 있어 빼 놓았지만 제가 즐겨 보는 채널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포스팅에 김안전님이 댓글로도 언급하셨지만 구독자 수가 7백만 명이 넘는 초 인기 채널입니다. 왠 웃통 깐 백인 남자가 진흙과 나무, 돌 가지고 석기시대 생활상 비슷한 걸 보여 줍니다. 별걸 다 만드는데 최근에는 석회석도 구워 내고 철도 제련해 내는 등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우주선도 만들겠다는 우스개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긴 설명은 필요 없고, 제가 이 채널에 빠져들게 된 영상을 소개하죠. 처음 봤을 때는 정말 뻥하나 안치고 14분 동안 정신없이 들여다 본 영상입니다.
Mousetrap Monday라는 부제가 말해 주듯 매 주 세상의 온갖 쥐덫들을 리뷰하는 채널입니다. 이 채널 보기 전엔 세상에 쥐덫이란 게 이렇게 다양한 지 몰랐어요. 오로지 쥐덫만 보는데도 매주 새로운 쥐덫이 등장한다는 게 질릴 정도죠. 그리고 그 쥐덫에 신기할 정도로 잘 잡히는데도 집에 쥐들이 끊이지 않는다는 건 대체... 쥐를 키우나? ^^;;;;;;
리뷰만 하는 건 아니고 스스로 만든 쥐덫도 가끔 보여 줍니다. 8000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 쓰인 활모양 쥐덫이라든가, 400여년 전스타일의 쥐덫이라든가... 재밌는 건 이런 옛날 쥐덫들도 꽤나 효과적이라는 겁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쥐덫 하나 소개합니다. 너무 잘 잡혀서 어이가 없을 정도예요.
태그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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