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덴 쇼군 스토리를 얼마 전에 깨고 난 감상입니다.
'원신 이거 갓겜이네.'
이렇게 몰입해서 게임한 게 얼마만인지... 스토리며 연출이며 아트웍이며 뭐 하나 빠질 게 없습니다. 보스전의 긴장감과 화려한 영상효과도 빼 놓을 수 없죠. 게임 내 요소 하나 하나가 너무너무 디테일해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뭐 시뇨라와 라이덴 쇼군 보스전은 너무 쉬웠던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저같은 똥손한테는 그 정도로도 충분히 긴장감 있었구요.
아직 무과금으로 하고 있지만 추석 지나면 슬슬 월간 과금 정도는 하게 될 거 같습니다. 운 좋게 아야카랑 라이덴 쇼군은 뽑았는데 쿠죠 사라를 못 뽑은 게 아쉬워서... ^^;;;
특히 라이덴 쇼군(에이) 귀엽습니다.ㅋ 얘 나오고 나서 전세계적으로 역대급 매출을 올린 이유가 이해가 된다니깐요. 게임 내 성능도 어마무시 하니 - 방어력은 좀 약한 거 같지만 공격력이 개 쩔어서 - 다들 뽑으려고 안달이 날 수 밖에 없어요. 난 한 방에 뽑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다 써 놓고 나니 생각나서 추가합니다. 이 게임은 음악도 기가 막혀요. 몬드는 런던에서, 리월은 상하이에서, 이나즈마는 도쿄에서 녹음할 정도로 음악에 엄청난 공을 들였습니다. OST만 놓고 감상해도 대단해요. 어떤 AAA급 게임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덧글
언제부터인가 생겨버린 3D멀미가 가장 큰 문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