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건 뭐 할 말이 없어지는 글 by 함부르거


"이글은 내가 62세에서 65세까지 겪은 취업 분투기다."

이 문장부터 시작해서 가슴이 턱턱 막히면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읽게 만드는 글입니다. 필력이 정말...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어두운 실체라는 생각도 들고... 그럼에도 저 처절한 경험을 이순자 작가님은 정갈하고 힘 있는 글로 승화시키셨습니다. 저희 어머니와 비슷한 연배신데 실로 존경하는 마음이 안 들 수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이순자 작가님은 저 상을 수상하시고 한달 뒤에 돌아가셨다고 합니다.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덧글

  • 존다리안 2021/11/19 09:11 # 답글

    전 분노를 느낍니다.
    저런 인재에게 나이 많다고 허드렛일이나 시키는 게 대한민국 현실이라니…
  • 함부르거 2021/11/19 10:16 #

    빌어먹을 나이 따지는 문화 없애지 않으면 이 나라엔 미래가 없어요. 안그래도 10년만 지나면 젊은 사람 없어서 온 나라가 망가질 판인데...
  • 좀좀이 2021/11/21 13:52 # 삭제 답글

    저게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죠.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께서 자신의 이야기를 쓴 글이지만 남녀노소 구분없이 저렇게 완전히 소외된 분들 정말 많아요. 단지 우리 눈에 쉽게 안 보여서 관심없으면 못 볼 뿐이죠;;
  • 함부르거 2021/11/21 19:36 #

    소외도 소외지만 조직이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곳이 너무 많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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