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오리들 by 함부르거


사는 곳 주변에 텃새화 된 청둥오리들이 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 세 가족 정도가 새끼를 낳았는데 지금은 다 컸어요. 인용한 동영상도 그때 쯤 제가 찍은 겁니다. 

출퇴근 하면서 얘네들 보는 게 낙이었는데 다 크니까 낮 시간엔 안 보이더군요. 이제 다 떠났구나 하고 조금 아쉬웠어요. 근데 한밤중에 운동하면서 보니까 새끼 때 자라던 냇물에서 다들 옹기종기 모여서 자고 있더라구요. 낮 시간엔 먹이를 찾으러 다른 곳에 날아갔다가 잘 때는 집에 돌아와 자는 거였습니다. 사람 같네요. ㅋㅋㅋ

오리는 사회성이 좋은 동물이라고 합니다. 낮에 보면 오리들이 두세마리씩 짝지어 다니며 먹이활동을 합니다. 그리고 잘 때는 다 함께 모여서 자네요. 누가 가르친 것도 아닐텐데 사회생활 잘 하는 거 보면 유전자의 힘이란 대단합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트위터위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