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알을 바꾸다

지난 토요일에 안경알을 바꿨다.

눈이넷이라고 송파역 쪽에 있는 안경가게인데 3배 압축 (3배 굴절률이라고 표현해야 옳겠지만) 렌즈를 7만원에 해 줬다. 싼 건가? 뭐 이건 논점이 아니고.

그동안 코팅 벗겨져서 부연 안경을 쓰다가 맑은 녀석으로 바꾸니까 세상이 달라진 느낌이다.정신도 맑아지는 거 같고.

역시 사람은 자신의 몸부터 청결히 해야 마음도 닦을 수 있는 법이다. 지저분하게 살면서 마음을 닦는다고 하는 것은 모순이다. 하부구조는 상부구조를 결정한다는 마르크스의 말도 있지만 원래 도가와 불가에서도 청정도량이라 하여 환경과 몸의 깨끗함을 강조하지 않았던가.

깨끗한 몸가짐은 깨끗한 기운을 불러 온다. 눈도 맑게 했겠다,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출발하자.

by 함부르거 | 2006/11/20 10:03 | 雜記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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