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국회의원 후보자들

딱 3명 밖에 안되네요. 그래도 송파구에서 좀 산다는 동네인데 그렇게 사람이 없나?

어디서 한번 이름 한 번 못들어 본 사람들... (듣보잡?) ^^;;;

뭐 나야 이번에는 누가 나와도 한나라당은 안찍으니까 선택하기 간단해서 좋네요. ^^;;;;

정당투표는 진보신당 (기호13) 할 생각입니다.
제발 우리 나라에 제대로 된 진보세력이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난 정치 성향은 우파인데 진보가 자리를 못잡으니 맨날 진보쪽을 찍어 주게 되잖아요... -_-;;




by 함부르거 | 2008/03/30 03:42 | 雜記 | 트랙백 | 덧글(0)

2편 24장 - 이 때는 해원시대

이 때는 해원시대(解寃時代)라. 이제 앞으로 모든 참혹한 일이 생겨 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신명을 조화(調化)하여 만고의 원을 끄르고
상생의 도로써 조화도장(造化道場)을 열어 만고에 없는 선경세계를 세우고자 하노라.

이제 원한의 역사의 뿌리인 당요의 아들 단주가 품은 깊은 원(寃)을 끄르면
그로부터 수천 년 동안 내려온 모든 원한의 마디와 고가 풀릴지라.
대저 당요가 그 아들 단주를 불초하다 하여 천하를 맡기지 않고 그의 두 딸과 천하를 순에게 전하여 주니
단주의 깊은 원을 그 누가 만분의 하나라도 풀어 주리오.
마침내 순이 창오에서 죽고 두 왕비는 소상강에 빠져 죽었느니라.
그러므로 단주 해원을 첫머리로 하여 천지대세를 해원의 노정으로 나아가게 하노라.
이제 사람도 이름 없는 사람이 기세를 얻고, 땅도 이름 없는 땅에 길운이 돌아 오느니라.


해원이란 무엇인가?

이 문제를 이해하려면 우선 원(寃)이란 글자를 이해해야 합니다.
이 글자는 우리(갓머리)에 토끼(兎)가 갇혀 있는 모양입니다. 즉,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남에게 당하거나 주어진 조건 때문에 겪는 고통, 억울함, 분노, 슬픔 등등... 이것이 원이라는 거지요.

지금 이 세상에 고통 받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나요? 저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을 보십시오. 당장 마실 물이 없어 더러운 물을 마시고 병에 걸려 죽어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나요? 이라크에서, 아프간에서, 내전으로 죽음을 당하는 사람들은? 선진국이라고 원을 품고 죽어가는 사람들이 없나요? 노숙하다가 성폭행 당하고 맞아 죽는 아이들이 대한민국에도 있고 저 일본에도 있습니다.

저는 한밤 중에 명상하면서 이 세상에 고통 받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하면서 펑펑 운 적도 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 났다는 이유 하나로 고통 받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르완다 대학살로 죽은 유골들. 원(寃)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고통으로 생겨납니다.
(이미지 출처 : 웹투어)

원한을 품고 세상을 뜨는 것은 사람만이 아닙니다. 인간을 위해 온갖 괴롭힘을 당하는 짐승들, 멸종당하는 식물들, 곤충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이들이 내지르는 비명을 느낄 때 저는 아득한 기분을 느낍니다.


차에 치어 죽은 동료의 시체를 지키며 지나가는 차를 공격하는 개들.
원한을 품는 것은 사람만이 아닙니다.
(이미지 출처 :  동아닷컴)

그리하여 이 세상은 온갖 원한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이 원한은 세상을 파멸로 이끌고 마는 것이며, 이것은 다름 아닌 지금 세상의 작동원리, 근본적인 틀 자체가 상극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도전 2편 17장)

따라서 이 원한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후천선경 건설은 커녕 사람 씨종자 하나 건질 수가 없습니다.
천지간에 가득 찬 원한을 풀어 주는 것!!! 인간 뿐 아니라 짐승, 땅, 강물까지 그 원한을 풀어주는 것!
그것이 해원이고 상생질서로 가는 첫걸음이며 후천선경 건설의 시작입니다.


왜 단주일까?

단주(丹朱)는 이른바 요순시대로 일컬어지는 삼황오제 중 한 사람, 당요(唐堯)의 맏아들입니다.

정사에서는 요가 후계자를 묻자 신하들이 '단주가 덕이 있다'고 천거하였으나 요가 '불초하다'고 내치고 우순(虞舜)에게 딸 둘(아황, 여영)을 시집보내고 제위를 선양했다고 나오지요.

그러나 상제님께서는 이게 왜곡됐다고 말씀하고 계시는 겁니다. 실제로는 단주가 더 덕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우순에게 제위를 강탈당한 거지요. 말하자면 최초의 역사왜곡이랄까요?

단주는 임금 자리도 빼앗겼는데 이름까지 더럽혀져 수천년에 걸쳐 불초자의 대명사로 욕을 먹었으니 그 원한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말하자면 기록에 남은 최초의 정치적 사건의 피해자가 단주인 것이고, 따라서 그 원한을 풀어 주는 것이 해원의 첫머리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이지요.

사실 서경에서 전하는 당요-우순-禹 로 이어지는 역사는 애매합니다. 기록 자체가 부족하고 표현도 애매하기 짝이 없어요. 당요가 덕이 쇠했다고 하는데 흔히 임금이 통치력을 상실하고 쿠데타를 당하거나 하면 덕이 쇠했다고 표현하거든요? 우순은 창오에서 순행하다 죽었는데, 우임금에게 선양하고 곱게 죽었으면 왜 창오까지 가서 죽나요? 자기 집에서 늙어 죽지. 왜 왕비들이 강물에 몸을 던집니까? 이 사건에 대해 도전의 이 구절은 진실을 밝혀 주고 있는 것입니다.


해원시대에 일어나는 일들

이 말씀대로 지금은 해원시대입니다. 이 시대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모든 참혹한 일이 생겨나고 -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겠죠? 전쟁, 쓰나미, 태풍, 지진... 이것은 지구가 그 쌓인 원을 폭발시켜서 풀어가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또다른 원한을 만들어내기도 하죠.

사람도 이름 없는 사람이 기세를 얻고 - 옛날 같으면 연예인들이 이렇게 대접받을 줄 누가 알았습니까? 모든 문명권에서 지난 수천년 동안 광대는 사회의 최하층민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많죠. 정주영은? 오바마는?

땅도 이름 없는 땅에 길운이 돌아 옵니다. - 오리나 놀던 압구정이 이리 잘 나갈 줄 누가 알고, 수천년 동안 한적한 포구마을이었던 두바이가 이리 유명해 질 지 누가 알았을까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해원시대에 일어나는 이러한 일들은 해원상생의 첫머리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도전 말씀들을 하나씩 공부하면서 이 겹겹이 쌓인 원과 한을 풀고 인류가 구원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맺으며...


원래 이 블로그 목적이 상제님 말씀을 정리하고자 하는 거였는데 이젠 완전 잡기 블로그화... orz
하여 초심을 다잡는 목적으로 다시 시작. 우선 2편을 중점으로 포스팅 해 나가겠습니다.
그냥 상제님 말씀만 적으려고 했는데 좀 재미가 없는 듯 하여(;;;) 제 나름의 해설을 덧붙이기로 했습니다.
짧게 쓰려고 했는데 삘(;;;)이 동하여 장문의 글이... (;;;)

제 나름대로 공부하기 위해서 쓰는 포스팅들이 될 듯 합니다. 깊이 공부하신 분들이 출두하시면 전 그저 깨갱하는 수 밖에(...)

by 함부르거 | 2008/03/26 18:23 | 도전(道典)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노트북을 샀습니다. (하이얼 S20-T7500)

모델은 하이얼 S20-T7500.
사진은 귀찮아서 생략. 이러니 방문자도 별로 없지. ^^

도시바 M600과 에버라텍 2500의 압뷁을 뿌리치고 선택한 저가형 모델입니다. 선택한 이유는 가격대 성능비. 사실 같은 가격에서 스펙만 좀 딸리는 좋은 모델들이 많이 있는데, 이걸 선택한 것은 제가 원체 컴퓨터를 하드하게 쓰는 관계로 -_- 스펙이 딸리면 버티지를 못할 것 같아서요. 아 예산이 웬수다...

패키징은 그야말로 단순 그 자체. 박스에 본체와 어댑터, 배터리만 들어 있습니다. 종이 매뉴얼이야 이젠 메이저 업체에서도 없애는추세고... ODD의 웨이트세이버가 있으면 했는데 없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일단 외관은 합격점이네요. 생각보다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터치패드의 표면처리라든가 LED 라이트는 상당히 좋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난 터치패드는 도통 안써서 안습. ^^

개인적으로 노트북 최고의 포인팅 디바이스는 IBM의 포인트스틱입니다. 예전에 아르마다 M600 쓸 때 정말 좋았는데..

키보드는 좀 많이 에러. 이 글을 쓰면서 보니까  키감이 상당히 뻑뻑하고 입력 오류도 잘 나서 꾹꾹 눌러 쳐야 하는데 죽을 맛입니다. 마제스터치를 쓰다가 이걸 쓰려니 없어졌던 손가락 저림이 다시 오는 느낌이... -_-  잘 길들이면 나아지려나... 기변을 강력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요소군요.

그 외 오른쪽 쉬프트와 왼쪽 컨트롤이 작고 묘하게 붙어서 걱정했는데, 이건 금방 적응이 되네요. 문제는 Del 키가 이상한데 붙어서 좀 쓰기 불편하고, Home과 End를 Fn 키와 조합해야만 쓸 수 있는 점은 제 타이핑 습관상좀 문제가 있습니다.

모니터는 그럭저럭. 밝기는 괜찮은 편인데 시야각은 좁군요. 이것 때문에 에버라텍을 살까 했는데... 뭐 남 보여줄 것도 아니고 그냥 쓰죠 뭐.

소음은 ODD만 안쓰면 괜찮은 수준입니다. 발열도 그럭저럭. 좀 쓰다 보면 팜레스트 부분이 따따~앗 해지기는 하는데 그리 불쾌한 수준은 아니군요.

크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쓰면서 어떨지 좀 더 봐야겠습니다.

by 함부르거 | 2008/03/21 13:57 | 雜記 | 트랙백 | 덧글(1)

KBS 국새 다큐멘터리를 보고


< 그림출처 : KBS 홈페이지 http://news.kbs.co.kr/news.php?kind=c&id=1500999 >


방금 끝난 KBS 다큐멘터리 "600년의 비전, 국새"를 보고 필 받아서 한마디 남깁니다.

우선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국새는 그 품격에 있어서 다른 어떤 나라와도 비교가 안되는 너무나 훌륭한 예술품이며 문화재라는 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우리 나라의 오랜 역사와 기술이 이 도장 하나에 집결되어 있습니다.

왜 이것이 다른 나라 국새보다 격이 다른가를 보겠습니다.

우선 서양 여러 나라의 경우 국새라는 것이 그냥 공문서에 찍는 압인입니다. 물론 그 중요성과 권위가 다른 도장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프레스기로 꾹꾹 눌러 찍는 그림 도장이란 것은 아무리 봐도 아름답지가 않아요. 품위가 없어요.

역시 도장의 역사와 권위는 동양이 강한 것이 자명합니다.

헌데 중국의 경우 개국국새라는 것이 그냥 구리로 만든 도장입니다. 공산당이 집권하면서 만든 건데 중국 전통의 옥새들에 비하면 이건 국새라기 민망한 물건입니다. 장식 없이 쭉 뻗은 인뉴(손잡이)는 멋대가리도 의미도 없습니다. 도장면은 구리에다가 직접 전각으로 새긴 물건입니다. 물론 구리에다 새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국새는 주물로 만들어 제작기술에 있어 차원을 달리합니다. 게다가 중국은 더이상 국새를 쓰지도 않으니 비교할 의미가 없습니다.

일본은 메이지 천황 때 만든 국새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어떤 언론매체에도 공개를 안하고 황실에서만 사용한다는데 딱 한번 80년대에 NHK에서 촬영을 했더군요. 뭐랄까 너무 신비주의로 꽁꽁 감춰 놓은 느낌인데...

잠깐 나온 것을 보면 인뉴에는 봉황이 음각으로 조각되어 있습니다. 봉황은 부여의 토템이니 일본이 우리와 같은 뿌리를 가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은 자세하게는 안나오더군요. 두 종류가 있고 문서에 따라 사용처가 다릅니다. 주물로 만든 것 같은데 모양새로 볼 때 우리 국새처럼 정교하게 제작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의 새 국새를 살펴 보죠.

먼저 제작자인 민홍규 장인을 보면 이 분은 대한제국 국새를 만들었던 전흥식 장인의 손제자(제자의 제자)입니다. 전흥식 장인이 사용하던 도구와 기록을 보관하고 계시더군요. 솔직히 이런 일은 일본에나 있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b

민홍규 장인의 스승이신 정기호 선생은 20세기 초 최고의 전각가였고, 대한민국 개국국새를 제작하신 분입니다. 이 분이 남긴 기록에는 국새 제작에 사용한 대왕가마와 상세한 제작기술이 남겨져 있습니다. 한편으론 이중으로 된 표지 안쪽에 시험 날인한 자국도있습니다. 아마 국새를 이런 데 찍어놓을 줄은 아무도 모르겠지롱(ㅋㅋ) 하는 심사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

암튼 이렇게 옛 장인들이 기록을 남겨 놓고 제자를 기르신 덕에 우리는 600년 전 전통기술이 재현되는 것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묵념)

다음 제작과정을 살펴 보면 이 제작원리가 철저하게 음양오행을 따른 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거푸집에 쓸 흙부터 고르는데, 백흑청적황의 다섯가지 빛깔의 흙을 골라 거푸집을 빚으니 이를 오합토(五合土)로 한답니다. 이는 목화토금수의 오행기운이 고르게 들어감을 의미하죠. 장인의 설명으론 흙마다 성질이 달라서 각각 역할이 다르답니다.

다음 가마를 짓는데 벽돌부터 하나하나 새로 구워서 정성들여 짓습니다. 화면상으로도 정성 들이는 모습이 그냥...ㅠ.ㅠ  크게 암가마 숫가마로 나누어 있는데 이는 음양을 상징하고, 따로 따로 주물한 인뉴와 인면(도장면)을 다시 가마에 넣어서 용접하니 음양이 조화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 합금을 만드는 것도 쇠를 녹여 물에다 떨구니 수화상관하니 음양조화를 이루죠.

사실 인뉴와 인면을 따로 주조하길래 어떻게 붙이나 했는데, 사이에 금판을 놓고 다시 가마에서 불로 굽더군요. O.O 시간을 잘못 맞추면 기껏 만든 도장이 다 녹을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이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도장은 주조와 용접만으로 모든 것이 완성되어 추가적인 조각이 필요 없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정말 힘들다고 합니다. 인면의 글자가 선명하게 나오기 위해 각이 딱딱 잡혀야 하고 세밀한 부분까지 쇳물이 차 들어가야 하는데 주물 기술에서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라고 하더군요. 이건 우리 나라에만 남아 있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일본 국새도 주물한 다음 인면을 다시 조각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왜냐면 일본 전각학회장이 그런 금속 인장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네요. 중국의 경우 진한시대까지는 금속으로 인장을 만들었는데 이후 기술이 실전되고 주로 옥을 깎아서 만들었거든요.

정리하자면 이번에 새로 만든 대한민국 4대 국새는 최고의 전통기술과 예술, 거기에 음양오행의 이치까지 결집된 동서고금에 찾기 힘든 보물이라는 거지요.

국가의 상징물로서 이만한 아름다움과 품격을 갖춘 물건이 어디 또 있겠습니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제작자이신 민홍규 선생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그 뜨거운 거푸집을 아기 다루듯 정성스럽게 꺼내시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by 함부르거 | 2008/03/07 00:05 | 후기+감상 | 트랙백 | 덧글(2)

대한민국 블로그 컨퍼런스 참여합니다.



참가하는 이유는 첫째 한가하니까 (...).
둘째 초청강사들의 면면이 좋아서.

뭐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내려는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이왕 블로깅하는 거 좀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도 있고...
블로그에서 보는 사람들이 과연 실생활에서는 어떨까 하는 것도 보고싶고.

by 함부르거 | 2008/03/01 02:30 | 雜記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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