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음악

보컬로이드로 밤의 여왕!!!

이전에 제가 쓴 밤의 여왕의 아리아 에서 여러 소프라노가 부른 밤의 여왕의 아리아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거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보컬로이드로 부른 버전인데요.

듣고서는 정말이지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백견이 불여일문! (응?) 한 번 들어 보세요.

(클릭해서 들어 봅시다.)

by 함부르거 | 2008/05/10 20:07 | 음악 | 트랙백 | 덧글(0)

샐러리맨의 노래

니코동에서 보고 삘 받아서 올림. 가사는 아무데서나 퍼왔음.
그야말로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노래.
하츠네 미쿠 관련 포스팅은 안하려고 했는데 이건 정말이지 안할 수 없었...




샐러리맨의 노래
feat. 하츠네미쿠


열심히 일해서
집에가면 그저 잘 뿐
이런 매일에 질렸지만
오늘도 내일도 반복할 뿐

언제나 문으로 뛰어 들면 오늘도 만원
일하고 잔업하고
늘 가는 편의점으로
특별히 큰 일도 없이 바쁜 나날
너무 평범해서 웬지 울고싶어 졌어
어릴적에 꿈꾸어왔던 것은
악당을 무찌르는 슈퍼 히어로

열심히 일해서
목욕하고 그저 잘 뿐
몸에 좋을 듯한 도시락에
오늘도 혼자서 조금 마실 뿐

회사에서 일을 실수해서 화 내는 상사
사과하고 사과하며
박차고 일어나니 꿈이었다
휴일쯤은 기분 좋게 재워달라고
형상기억은 와이셔츠만으로 충분해
그런데도 귀에 들어오는 불황인 세상
사실은 바쁜만큼 행복한 걸지도?

열심히 일해서
집에 가면 그저 잘 뿐
열심히 일하면
나도 무언가에 도움이 될지도

내일은 좋은 일이 있기를

열심히 일해서
집에가면 그저 잘 뿐
열심히 일해서
오늘도 내일도 계속 살아간다

열심히 일해서
집에가면 그저 잘 뿐
이런 매일에 질렸지만
오늘도 내일도 계속 살아간다

by 함부르거 | 2008/02/13 17:18 | 음악 | 트랙백 | 덧글(0)

이시카와 치아키 vs. 난리 유우카

뭐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지만 저는 카지우라 유키(梶浦由記) 언니의 빠돌입니다. (부끄)

항상 연주자나 가수 보다는 작곡가에게 관심을 갖는 저는 '가수 따윈 작곡가의 악기에 불과해!'라고 주장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뭐 지금은 한 발 후퇴해서 좋은 작곡가가 좋은 가수를 만나야 빛이 난다고 하는 선까지는 양보하고 있습니다만... 뭐 암튼 이 이야기는 지금부터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하고는 다른 이야기이니까 접기로 하죠.

카지우라 언니도 여러 가수들이랑 작업을 많이 했지만 역시 가장 많이 함께 한 건 고교때부터의 단짝, 이시카와 치아키(石川智晶) 씨 되겠습니다. 둘이서 찍은 あんなに一緒だったのに(그렇게 함께였건만, 씨앗건담 1기 ED) 뮤직비디오는 둘 다 뽕 맞은 듯한 느낌이 팍팍(어이 -_-;;;) 날 정도로 외모(-_-;;;)에서 스타일(-_-;;;;;;;) 까지 비슷한 두사람 되겠습니다.

보실래요?




원래 3인조였던 see-saw라는 그룹활동을 하던 두사람. 하지만 드럼의 니시오카 유키코가 떨어져 나가면서 결국 see-saw는 이시카와 치아키와 카지우라 유키의 듀엣으로 바뀌게 되었죠. see-saw로만 활동할 때는 별 인기가 없던 두 사람이었습니다만 - 사실 전 이 시기의 곡들을 더 좋아합니다. - 카지우라 언니가 애니메이션 느와르의 OST를 맡게 되면서 일약 슈퍼스타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 카지우라씨는 많은 애니메이션 주제곡 작업을 맡게 되었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위에 건담시드 엔딩곡도 그 중 대표적인 곡이죠.

하지만 카지우라 유키가 유명세를 타게 되고 덩달아 see-saw까지 유명해지고 이시카와 치아키 씨도 이전에 없던 인기를 얻게 되면서 두 사람은 점점 같이 작업하는 일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그렇게나 함께였는데 말이죠.

카지우라 유키가 날로 유명세를 타게 되고 무려 '메이저 아니메' 건담까지 하게 되면서 만난 또 다른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난리 유우카(南里侑香) 입니다. FictionJunction feat. Yuuka  의 Yuuka가 바로 이 가수(겸 성우)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 -暁の車- 펼쳐보기






자... 이제 길고 긴 잡설을 끝내고 주제로 들어왔습니다!

이시카와 치아키 vs. 난리 유우카 어느 쪽이 더 낫냐?

네... 참 쓸 데 없는 이야기입니다. ㅠ.ㅠ 나으면 누가 더 낫겠어요. 노래 잘 부르면 장땡이지.

하지만 불타는 카지우라 빠돌이로서 카지우라 선생의 곡을 가장 많이 부른 두 사람 중 어느 쪽이 더 잘 어울리냐? 라는 문제는 심각한 주제라는 말이죠. ^,.^;;;;

그리고 결론은

이시카와 승!

...
......
.........
............

어이 거기 입 벌리고 있는 청년, 설명해 주지.

둘 다 찾아보기 힘든 미성이고 노래도 잘 불러요. 가창력과 고음 처리라든가 이런 것은 사실 두 가수가 그리 차이가 안난다고 생각해요.

다만 유우카 쪽은 목소리가 곱긴 고운데 그 이상이 없어요. 감정의 절실함이 약해요. 음... 설명하기 쉽진 않은데, 유우카는 다른 가수가 불러도 그만이라 이말이죠.

이시카와 씨는 목소리에 소울(soul)이 있어요 소울이. 말 그대로 신들린 목소리라 이 말씀이지. 이 언니 노래 듣다 보면 소름이 좍좍 돋을 때가 한두번이 아녜요.

이 언니의 간지 좔좔 신끼 있는 목소리가 카지우라 선생의 신들린 듯한 곡과 철학적인 가사(카지우라 선생은 작사도 거의 자기가 함)와 만나면 뭐라 말할 수 없는 임팩트가 있다 이 말씀입니다. 거기에 10년 넘게 같이 해온 세월의 호흡까지 (위에 뮤비 보시라니깐) 같이 하면 어찌 감히 난리 유우카 정도가 비교될 수 있단 말입니까.

암튼 정작 see-saw 보다는 각자가 잘 나가는 듯한 두사람이어서 아쉽다. 그러나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들려주기 바란다는 말로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 하겠습니다. 기회가 닿는데로 두 사람의 음악 관련 이야기를 하도록 하죠.

by 함부르거 | 2007/11/11 00:25 | 음악 | 트랙백 | 덧글(1)

밤의 여왕의 아리아

밤의 여왕의 아리아라면 조수미씨가 불러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곡입니다만,

듣다 보니 조수미 씨는 최고의 밤의 여왕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아요.

밤의 여왕의 끝간데를 모르는 오만과 독선과 분노를 표현해 내기에는 너무 고운 목소리라. ^^;;;

이 노래는 기본적으로 딸에게 배신당한 어머니(밤의 여왕)의 분노를 표현한 곡이거든요.
곱게 부르는 것보다는 박력과 위엄이 넘쳐나야 하는 노래란 말이죠.
그런 성깔(?)이 조수미 씨한테서는 잘 안느껴진달까. 너무 곱게 자란 분 같아서.

이 노래는 누구도 Cristina Deutekom을 따라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동시대의 Edda Moser 조차도 요즘 가수들이 못따라가는 것 같아요.

어째 성악곡들은 옛날 가수들이 더 나은 경우가 많은지...
전에 소개했던 Nessun Dorma 도 옛날 가수인 마리오 델 모나코가 제일 나았구요.
후인이 선인을 넘어야 할진데 가수들은 아닌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암튼 영상과 함께 소개합니다.

먼저 최고 중의 최고! 그야말로 밤의 여왕의 현신 크리스티나 도이테콤입니다.
이 사람 이상가는 밤의 여왕은 들어 본 적이 없어요.
밤의 여왕이라는 캐릭터를 소름끼칠 정도로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60~70년대가 전성기였던 옛날 분인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영상은 음질이 너무 안좋네요. 음악만 들으실 것을 권장합니다.








다음은 현역 중에서는 최고로 보이는 Diana Damrau.
역시 이 노래는 독일 가수들이 제대로 부릅니다. 연기까지 기깔나게 해주니 더더욱 바랄 게 없군요.


Deutekom 할머니나 Damaru에 비하면 조수미는 역시 약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군요.
곱게는 부르는데 위엄과 분노가 약해요. 약해. 역시 노래는 테크닉이 전부가 아니란 걸 알 수 있습니다.




도이테콤 여사와 동시대였던 Edda Moser. 도이테콤과 동시대였다는 것이 그저 안타까울 뿐.
한시대를 풍미할 수 있는 목소리입니다. 조수미나 담라우(Damrau) 보다 훨 낫다구요.




이 밖에도 Natalie Dessay, Lucia Popp 등등 여럿 있지만 더 소개할 가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Hölle Rache나 Queen of the night로 검색하면 좍 나옵니다.


by 함부르거 | 2007/10/21 03:01 | 음악 | 트랙백(2) | 덧글(1)

Nessun Dorma

파바로티(1935~2007)의 죽음을 계기로 그의 대표곡이었던 Nessun Dorma를 듣다 보니 여러 가수들의 버전이 존재한다. (당연하지만)

역시나 최고는 파바로티랄까. 맑고 떨림 없이(아리아 한 번 불러보면 이게 얼마나 힘든지 안다.) 울려 퍼지는 맑은 목소리의 고음은 감히 따라올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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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옛날 가수들도 대단하다. Mario del Monaco (1915~1982)는 남성적인 노래의 진수를 보여준다.
파바로티가 곱고 아름답다면 이 사람은 선이 굵다.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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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로티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는 Mario Lanza(1921~1959)는 깨끗하게 부르진 않지만 정열적이다. 아마 이렇게 노래 부르고 있으면 정말도 누구도 잠들지 못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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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로티의 오랜 라이벌 플라시도 도밍고(1941~)는 어떨까? 음... 내취향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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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로티, 도밍고가 나왔는데 카레라스가 안나오면 섭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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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전세계인을 감동시키고 나도 여기에 글을 쓰게 만든 Paul Potts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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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지수중 제일이라는 보첼리...... 당분간은 노인네들 노래나 들어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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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 사라 브라이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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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니는 오페라의 유령이나 부르셔요. 분위기 딱이네. -_-;;;;


귀를 정화시키는 의미에서 다시는 볼 수 없게 된 세 영감님의 콘서트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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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함부르거 | 2007/09/11 02:09 | 음악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Paul Potts 우승 축하 축하!!!

어느 휴대폰 세일즈맨의 아리아

위 글에서 언급했던 Paul Potts 씨가 드디어 Britain's Got Talent 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이지만, 내 일처럼 기뻐서 어쩔 줄 모르겠다.

사연을 모르고 봐도 찡했는데 알고 나니까 더욱 찡하고...
자꾸 내 모습을 생각하게 되고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된다.

그의 목소리는 파바로티나 보첼리 같은 유명 테너들에 비하면 조금 불안하고 성량도 부족할 지 모른다.
하지만 난 그의 노래에서 그들에게서보다 더 큰 감동을 받는다.
뭐랄까 가슴 한구석을 깊숙히 파고 든달까. 목소리에 인생이 녹아 있기 때문이겠지.

그에게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의 응원과 찬사를 보낸다.
그의 노래를 더 들을 수 있게 되기를. 한국에서 CD 나오면 꼭 산다!


by 함부르거 | 2007/06/18 17:11 | 음악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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