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군자

군자는...

군자는 죽일 수 있을 지언정 욕보일 수는 없다.


김용의 무협지에서 처음 읽었던 말인데 원래 중국 속담으로 '선비는 죽일 수는 있어도 모욕할 수는 없다'는 말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가 아닌가.

이 시대에 유일한 군자가 갔다. 이 더러운 개새끼들과 잡것들의 세상에서 홀로 군자이었기에 죽임을 당했다.

그를 핍박하던 자들은 그가 군자임을 몰랐던 모양이다. 소인배들이 군자의 속내를 어찌 알겠는가.

이 나라엔 이제 군자도 선비도 없다. 예정된 일이기는 하나 답답함을 견딜 수가 없다.

부디 다음 대통령만큼은 제대로 된 '사람'이기를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너무 많이 줄어든다...

by 함부르거 | 2009/05/27 18:27 | 雜記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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